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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은 7성급 호텔 스위트룸 입니다

작성자 강동규

작성일 2022.07.28

저번주 금요일 새백 응급실을 거쳐 입원후 화요일 퇴원한
환자보호자가 아닌 환자로서 내일 예약된 외래진료 관련 문자와 환자의 안의를 생각하는 문자를 보고 이렇게 키보드에 손을 얹어 봅니다.
 
두번의 출산, 네번의 여성질환으로 내노라는 서울삼성, 분당서울대병원을 환자가 아닌 보호자로
보호자 간이 침대에서 생활은 했지만 나이 오십이 넘어서도 환자복을 입고 입원은 생에 처음이었습니다.
 
삼사일을 버텻지만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서 금요일 새벽 응급실에 도착을 했고 야간 담당의사선생님, 간호사님의
도움으로 새우등처럼 굽혔던 허리가 펼수 있었고 당일 아침 담당 이제승과장님께서 빠른 조치로 입원하여 입원을 하게되었습니다.
좁은 소견으로는 당연히 복강경으로 맹장수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선생님께서는 수술없이 장내 염증치료를 진행하셨고
입원중 항생제와 기타 약물로 수술없이 편안히 퇴원을 했습니다.
.........
느낀바가 많았습니다.
예전 일반병원에서 치과치료를 하던중 트라우마가 많은 저로서는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쟁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예전에 기술자란 고치는 사람인데 요즘은 차나 가전제품이나  사람이나 교체를 하는것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고치는 사람이 쟁이 다시말해 기술자지 바꾸는 사람은 기술자라고 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 의료원은 매출보다는 환자 병의 근원을 파악하고 진료하는것에 중점을 두는것이 몸소 느껴졌습니다.
저역시 몇일 회사를 비우는 통에 직원들이 휴가아닌 휴가를 보낸점에 대해서 좀 힘은 들었지만 이제야 돌이켜 보니
너무나 부질없다는걸 이번에 느꼈습니다.
 
51병동에 입원을 한후 잠시 잠을 청하고 눈을 떠보면 어느새 항생제가 바뀌어 있고 환자를 상품이 아닌
가족처럼 대하는 분위기가 저는 정말 새삼 몸소 많은 것을 느꼈으며 누가 지시를 하는 사람은 전혀없음에도 시계 태엽처럼
스스로 척척 돌아가는게 과연 어떤 교육을 받았기에...       그런 노하우를 제가 좀 알고 싶고 배우고 싶네요
 
모든게 환자가 얘기하기전 미리 환자의 마음을 읽고 진료및 간호을 한다는것은 어느 휴양지의 특급호텔보다 견줄수 없을것 같아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끝으로 야간 응급실 및 주간 정문에 계시는 보안팀...
감사합니다.
하루 담배 두갑을 피우는 꼴초가 첫날은 굶었고 두쨋날은 2층에 흡연실을 있다는걸 알고 다섯개피를 피웠고
셋째날을 나름 결심을 하고 스스로 나머지 담배를 버렸습니다. 물론 퇴원하자마자 건너편 수퍼에서 담배를 쌌는데...
35년 담배인생 이번기회로 금연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하지만 다만 너무 화를 내면서 통제를 하지는 말아주시길.
 
저의 진료로 인해
일반외과 과장선생님이하 외과 간호사님
51병동 모든 간호사님 응급실 과장님이하 간호사님
그리고 보안팀 담당자님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금연은 꼭 하겠습니다. 약속합니다.
 
이곳 김천이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28년을 살았으면 제2의 고향입니다.
 
김천 의료원
정말 최고의 병원이자 최고의 힐링이 되는 호텔 스위트룸과 같은 휴양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환자의 건강도 챙기셔야 겠지만 모든분들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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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2022.07.29

얼마전 저희 어머니께서도 대상포진으로 51병동에
입원하였습니다. 바쁘게 움직이시는 간호사분들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보호자 입장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51병동입니다. 51병동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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